20230621 서울 코엑스 설치

오늘은 서울 코엑스에 블럭들을 설치해야되서 전날에 서울로 올라와서 숙소에서 잠을 자고 코엑스로 왔다

전날도 비가 엄청 왔는데 밤새 오던 비가 아침에도 계속 오고 있다

기분좋은 아침의 시작은 아닌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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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에 들어와서 설치할 장소에 짐을 내리고 있다

사다리들이 장승처럼 우뚝 서있다

 

 

오늘은 부스는 안들어가고 블럭 프레임들로만 설치가 이루어진다

많은 양의 프레임들이 쉽지 않을것 같은 일의 시작을 알린다

 

 

우선 여느때와 같이 바닥에 파이텍스를 까는 작업부터 시작이다

규모가 큰 행사인 경우에는 전문으로 하시는 분들한테 의뢰를 한다

 

 

오늘 작업해야할 구조물은 높이가 있기 때문에 바닥에서 만들어서 세우고 조립할 계획이다

그래서 프레임들끼리 볼트와 너트를 이용하여 서로 고정시키고 있다

 

 

  여러 군데 나누어서 처음에 계획했던 방법으로 세우기 위해 만들고 있다

 

 

오늘도 마감재를 붙이기 위해 열심히 프레임에 번데기를 끼우고 있다

이름이 번데기인 이유의 유래는 모르겠지만 모양때문에 그렇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앞쪽 프레임들이 어느정도 모양이 잡혀간다

 

 

프레임들을 세우고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서 마감재를 붙이는 것보단 아래에서 마감재까지 붙이고

세우는 편이 나아서 마감재도 열심히 붙이고 있다

 

 

퍼즐맞추기를 하듯 여러 부분들이 완성되어 가고 있다

 

 

앙상했던 프레임들이 마감재들을 붙이니 어느덧 구색을 갖추어 가고 있다

오늘 색상의 테마는 빨간색과 흰색과 파란색이다

 

 

그리고 이제 차근차근 프레임들을 세우는 작업을 하고 있다

군데군데 비어있는 마감재들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서 마무리를 해야한다

높은곳은 언제나 조심

 

 

프레임들을 올려서 중간중간 조립을 한후 아래에 원통을 끼워 넣어서 하중을 버티게 해준다

 

 

오전작업를 일단락하고 점심으로 육회비빔밥을 먹으러 왔다

맛은 만족스러운 육회비빔밥 맛이었고 같이 나온 소고기무국이랑 잘 어울렸다

밥은 항상 잘 먹어야 힘이난다

 

 

이제 다시 현장으로 돌아와서 다른 쪽 프레임들에 파란색 마감재를 붙이고 있다

이번에는 파워에이드가 떠오르는 파란색의 마감재이다

 

 

마감재들도 잘 붙이고 기존에 세워져 있던 프레임들에  안정적으로 결합을 하였다

 

 

이제 테이블들도 프레임으로 만들었다

프레임들이 많다면 이론상 집도 만들 수 있을것 같다

내집마련 걱정 끝

 

 

위쪽 마감재들을 다 붙이고 간판쪽 시트지들을 전문적으로 붙이는 업체 분이 오셔서 작업을 하고 있다

 

 

이쁘게 성공적으로 작업을 하셨다

 

 

전등들도 잘 들어오고 안에 각종 물건들도 배치되고 완성된 블럭 구조물의 모습이다

색깔도 이쁘고 깔끔하게 완성된것같다

별일없이 작업이 완료 되어서 다행이다

 

 

대전으로 돌아와서 하루의 마지막을 알리는 페리카나 치킨을 먹으러 왔다

개인적으로 반반 조합을 좋아하고 치킨과 생맥주는 국룰 조합이다

시원한 생맥주 한잔을 마시며 오늘 하루도 무탈하게 마무리 되어서 기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