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자재 정비를 하러 금산에 왔다
기분 좋은 아침의 시작이다
오늘은 날씨도 맑아서 멀리 있는 산까지 다 보인다
일하러 가지 말고 놀러가고 싶은 날씨이다
오늘 깨끗하게 닦고 정비할 1M바들이다
1M바에 붙어있는 스티커들과 끈끈이들을 깨끗하게 제거하고 고장난 락을 바꿔주는 작업이다
제거가 힘들어 보여도 락카신나를 뿌리고 칼로 밀면 제거가 잘 된다
단점은 냄새가 조금 독하다
정비가 끝난 1M바들은 원래자리로 정리하기전에 수레에 올려 놓았다
열심히 정비를 하여 상당히 많이 쌓였다
오전에 정비를 하고 이제 점심을 먹으러 창고에서 나왔다
자동차도 많이 안다니고 한적한 길을 보니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이다
흡사 나의해방일지에 나오는 동네와 비슷한 느낌이다
하지만 등장인물들이 상당히 다르다
점심메뉴는 날씨도 덥고 그래서 시원하게 메밀소바를 시켰다
얼음도 둥둥 떠있어서 시원해서 굉장히 시원했다
엄청 큰 그릇에 나와서 양도 엄청 많고 간도 딱 맞아서 아주 만족스러운 한끼였다
메밀소바로 기력을 회복하고 오후에는 다음주 현장에 필요한 색깔마감재를 만들려고 한다
알록달록한 다양한 색깔의 시트지들이 있다
우선 마감재의 크기대로 시트지를 자르려고 한다
칼은 날카로우니 조심해야 한다
빨간색 시트지는 다 잘랐고 이제 파란색 시트지를 자르려고 한다
이제 자른 시트지들을 새 포맥스판에 기포가 안생기게 밀어주면서 붙일것이다
마지막으로 포맥스에 붙은 시트지들을 이제 칼로 다듬어서 자르려고 한다
칼로 다듬으면 짜잔 하고 이렇게 완성이다
기포도 안생기고 크기도 딱 맞게 잘 자른것 같다
뿌듯하다
이제 뒷정리의 시간이다
열심히 작업을 한만큼 치워야할 쓰레기들도 열심히 쌓였다
모든일은 처음과 끝도 중요하지만 뒷마무리도 중요하기때문에 정리도 열심히 해야겠다
정리까지 한 후 일을 마무리하고 바라본 밖의 하늘은 정말 맑았다
하늘만큼이나 오늘 하루도 무탈하게 잘 마무리 되었다
이렇게 금산에서의 하루도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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