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1 금산창고 자재정비 4

오늘은 레쓰비 친구와 함께 즐겁게 일하러 가고 있다

 

 

나의 친구 레쓰비

자주 먹어서 익숙한 맛이지만 그래도 맛있다

 

 

오늘의 퀘스트는 남은 시트지를 마저 제거 하는 것이다

벌써 부터 어지럽다

 

 

일 하다가 쉴때면 저렇게 의자를 놓고 앉아서 앞집 강아지들도 구경하고 저 멀리 산들도

구경하고 평화로운 금산풍경을 보며 잠깐의 여유를 느낀다

 

위에 이렇게 올라와서 잘 안떼지는 부분들은 히팅건으로 쏘아서 조금 녹이고 부분 부분

잘라서 힘으로 땡겨서 제거한다

잘 떨어지는 시트지들은 잘 떨어지지만 잘 안 떨어지는 시트지들은 뗄 때 힘이 많이 들어

가기 때문에 헬스하는 느낌이다

 

 

점심먹으러 가다가 찍어본 거리의 풍경

시트지들을 뗄 때는 전쟁이었지만 밖의 거리는 평화롭다

 

 

밥 먹고 나오는 길에 본 강아지친구

강아지친구 눈이 아주 똘망똘망하고 사람도 좋아하고 두 발로 물구나무서는 모습이

나보다 물구나무를 잘 서는것 같다

매우 귀여웠다

 

 

그리고 잠시나마 가진 오후의 티타임

오늘의 커피는 카라멜마끼야또

달달하니 맛있다

 

 

오후에도 오전과 같은 시트지를 떼는 작업을 하고 마침내 시트지들이 붙은 합판들을

마무리하고 남은시간동안 합판들을 닦고 정비하다가 집갈 시간이 되어 귀가하고 있다

이렇게 오늘도 하루가 마무리 되었다